
영철버거 이영철 사장 별세 소식과 함께, 평생 1,000원 약속을 지킨 그의 따뜻한 삶을 정리했습니다. 학생들을 위해 적자에도 가격을 올리지 않았던 철학, 장학금 기부, 재개업 감동 스토리까지 한눈에 확인하세요.
고려대 앞에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영철버거’의 창업주 이영철 사장님이 2025년 12월 13일 폐암 투병 끝에 향년 58세로 별세했습니다.
소식을 들은 많은 학생·졸업생·지역 주민들은 깊은 슬픔 속에서 사장님을 추모하며, 그의 삶이 남긴 따뜻한 의미를 되새기고 있어요.
영철버거는 단순한 간식이 아니라, 많은 이들의 청춘을 지켜준 소박한 위로였고, 그 중심에는 언제나 **‘1000원 약속’**을 지킨 이영철 사장님의 마음이 있었습니다.
영철버거 이영철 사장 별세와 ‘1000원 약속’의 시작

영철버거의 가격 1,000원은 단순한 저가 정책이 아니라,
**“주머니 가벼운 학생들이 굶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에서 시작됐습니다.
2000년 무렵, 신용불량자 신분에 남은 돈 2만2천 원뿐이었던 그는 손수레에서 버거를 구워 팔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오늘까지, 가격이 올라야 하는 순간이 수없이 많았지만 그는 한 번도 1000원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 버거 한 개당 약 200원의 적자가 나는 상황에서도 가격 유지
- 재료비가 급등해도 품질을 낮추지 않음
- 가맹점 40개를 운영하는 성공 이후에도 1000원 고수
이 고집은 장사가 아니라 철학이었고, 한 사람의 선함이 만든 약속이었습니다.
영철버거 이영철 사장 별세로 되돌아보는 장학금 기부와 선행

이영철 사장님의 마음은 버거 가격에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2004년부터는 고려대에 매년 2,000만 원씩 기부하여 ‘영철 장학금’을 만들었고,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직접 도움을 나누었습니다.
그러다 2015년 경영난으로 영철버거가 문을 닫았을 때,
고려대 학생들이 직접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해 재개업을 도왔던 일화는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울립니다.
그만큼 사장님은 학생들에게 사랑받았고, 학생들은 그를 가족처럼 생각했습니다.
영철버거 이영철 사장 별세와 폐암 투병의 마지막 이야기
폐암 투병 끝에 떠나다
사장님은 폐암 진단 후 투병 생활을 이어오며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주변 사람들은 늘 “학생들 잘 지내냐”는 말을 하던 분으로 기억합니다.
2025년 12월 13일, 오랜 투병 끝에 사장님은 조용히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추모의 물결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고려대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당신의 버거는 우리 청춘의 맛이었습니다”,
“평생 1000원을 지켜준 그 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라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가 남긴 사랑과 철학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가슴 속에 남아 있습니다.
영철버거가 남긴 것은
이영철 사장님의 이야기는 거창한 성공이 아니라,
작은 선함이 얼마나 오래, 깊게 사람을 움직일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삶이었습니다.
적자가 나도, 경영이 힘들어도, 몸이 아파도—
그는 끝까지 자신의 약속을 지켰고, 그 약속은 한 세대의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줬습니다.
이제 이영철 사장님의 버거 만들기는 멈추었지만,
그의 마음은 영철버거를 먹었던 모든 이들에게 기억될 거예요.
<사진 출처:유튜브 SBS 뉴스 1천원 영철 버거 대표 별세에 추모 물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