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란 난각번호 보는법을 쉽게 정리했습니다. 1번·2번·3번·4번 난각번호가 의미하는 사육환경과 좋은 계란을 고르는 팁까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는 계란 난각번호 보는법을 쉽고 정확하게 정리해서 알려드릴게요.
마트에서 계란을 살 때 껍데기에 찍혀 있는 숫자를 보면 ‘이게 도대체 뭘 의미하지?’ 하고 궁금했던 적 있으셨죠?
그 숫자가 바로 닭의 사육환경을 알려주는 난각번호예요.
난각번호는 품질이나 영양 그래드가 아니라 닭이 어떤 환경에서 자랐는지 알려주는 정보이기 때문에,
한 번만 제대로 알고 나면 계란을 고를 때 훨씬 똑똑한 선택을 하실 수 있어요.
오늘 내용, 꼭 도움이 될 거예요!
계란 난각번호 보는법 난각번호란 무엇인가?
난각번호는 계란 껍데기에 찍힌 숫자 중 **맨 앞자리(1~4번)**이며,
닭이 어떤 환경에서 사육되었는지를 구분하는 공식 표기예요.
낮은 숫자일수록 닭이 비교적 자유로운 환경에서 자란 것을 의미합니다.
난각번호별 의미 정리

● 1번 — 방목 사육(Free Range)
닭이 실내·외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며 자라는 방식이에요.
닭의 스트레스가 낮고 활동량이 높은 편이라 동물복지 측면에서 가장 긍정적인 환경이에요.
햇빛도 쐬고 흙이나 모래 목욕도 가능해 자연에 가장 가까운 사육 형태라고 볼 수 있어요.
● 2번 — 평사 사육(Barn)
넓은 실내 공간에서 닭이 마음껏 걸어 다닐 수 있는 사육 형태예요.
케이지에 가두지 않기 때문에 움직임이 자유롭고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환경입니다.
● 3번 — 개선된 케이지 사육
기존 케이지보다 넓고 위생적이며, 최소한의 움직임 공간이 확보된 방식이에요.
자유도는 낮지만 기존 케이지보다 관리가 체계적이고 공간이 다소 넉넉해진 유형이에요.
● 4번 — 기존 케이지 사육
좁은 케이지에 닭을 넣어 키우는 가장 기본적인 사육환경이에요.
닭의 활동량이 매우 제한적이고 동물복지 측면에서는 낮은 평가를 받아요.
다만 위생적 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어요.
난각번호가 낮을수록 좋은 계란일까?
난각번호는 사육환경 정보일 뿐, 계란의 신선도나 영양이 난각번호에 따라 달라지는 건 아니에요.
4번 계란이라고 해서 맛이 없거나 영양이 부족한 건 절대 아닙니다.
다만, 환경 측면에서 더 나은 사육방식을 선택하고 싶다면 1~2번 번호를 참고하시면 좋아요.
계란 구매 시 함께 보면 좋은 포인트

- 난각번호(사육환경 표시)
- 유통기한
- 산란일 표기 여부
- 냉장 보관 상태
- 껍데기 균열 여부
이 포인트만 체크해도 신선하고 안전한 계란을 고를 확률이 훨씬 높아져요. 정말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