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한마음공원 가을음악회 후기입니다. 김연자, 홍경민, 유리상자 박승화, 소리새 황영익, 홍준보가 함께한 무대와 불꽃축제, 체험부스까지 가을밤의 낭만을 담았어요.
올가을, 인천 연수구에 특별한 음악회가 열렸어요.
바로 **‘한마음공원 가을음악회’**입니다. 새롭게 단장된 잔디광장에서 열린 이 행사는,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체험·불꽃축제가 어우러진 문화 축제였어요.
저는 딸과 함께 이 행사에 다녀왔는데, 가을밤의 공기와 따뜻한 조명, 그리고 무대에서 울려 퍼진 노래들이 지금도 생생히 기억에 남아요 🍂
한마음공원 가을음악회, 이렇게 열렸어요
2025년 10월 31일 금요일 저녁, 연수구 한마음공원 잔디광장에서는 준공기념 가을음악회가 열렸어요.
오후 4시부터는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돼 있었어요.
- 하바리움 만들기, 힐링테라리움, 꽃시초 만들기 체험 등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어요.
저도 딸과 함께 하바리움을 만들었는데, 작은 병 속에 반짝이는 꽃잎을 담으며 “이게 바로 가을이구나” 싶었답니다 🌸
감동과 흥이 함께한 무대
본격적인 한마음공원 가을음악회는 오후 6시 점등식으로 시작되었어요.
공원이 불빛으로 가득 차는 순간, 모두가 “와~” 하고 감탄했죠 ✨
이날 무대에는 정말 멋진 가수들이 차례로 등장했어요.

- 김연자: ‘아모르파티’와 ‘쑥더쿵’, ‘십분 내로’ 등 히트곡 메들리로 현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올렸어요. 모든 관객이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며 따라 불렀답니다.

- 홍경민: ‘흔들린 우정’ 노래를 부르며 유쾌한 무대를 선보였어요. “같이 춰볼까요?”라는 멘트에 모두가 하나가 되었죠.

- 유리상자 박승화: 감미로운 ‘사랑해도 될까요’, ‘당신과 만난 이날, 사랑인가 봅니다’, 앵콜곡 ‘일어나’까지… 마음이 포근해지는 시간이었어요.
- 소리새 황영익: ‘그대 그리고 나’, ‘사랑하기로’, 자작곡 ‘인천행 열차’를 부르며 진한 감성을 전했어요.

- 홍준보: ‘유정천리’, ‘고향가는 길’, ‘고할 줄 알았어’로 흥겨운 무대를 마무리했습니다.
특히 김연자님의 ‘아모르파티’ 무대는 잊을 수 없어요.
공원 전체가 하나가 되어 노래를 따라 부르고 춤을 추는 그 순간,
“아, 이래서 음악이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구나” 싶었어요 🎶
불꽃이 피어오른 가을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불꽃축제였어요.
밤 9시 정각, 음악이 잔잔히 흐르며 하늘로 불꽃이 터지자
아이들은 “우와!” 하고 소리치고, 어른들도 감탄을 멈추지 못했답니다.
형형색색의 불꽃이 가을 하늘을 수놓으며
공원은 환호와 박수로 가득했어요.
딸과 함께 손을 잡고 하늘을 올려다보며
“이 순간을 오래 기억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마무리하며
올해 한마음공원 가을음악회는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가족과 이웃이 함께 웃고 노래한 하나의 추억의 밤이었어요.
연수구민으로서 이런 행사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어요.
내년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