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접 텃밭에서 수확한 쪽파로 아삭하고 감칠맛 나는 쪽파김치를 담갔어요.
까나리액젓으로 절여 깊은 맛을 살린 황금비율 레시피와 절이는 팁, 양념 비율까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가을 제철 쪽파김치 담그는 법, 지금 바로 시작해보세요!

직접 텃밭에서 수확한 쪽파로 김치를 담가봤어요.
9월 14일에 심었던 쪽파가 어느새 알차게 자라, 어제 텃밭에서 풍성하게 수확했습니다.
밤 9시 40분부터 자정이 넘도록 TV 보며 쪽파를 다듬었어요.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를 보면서 손이 바쁘게 움직였답니다.
이렇게 정성 들인 쪽파김치는 아삭하고 향긋해서 밥도둑이에요 🍚
쪽파김치 담그는 법 김치 재료와 황금비율

쪽파김치는 재료의 밸런스가 아주 중요해요.
비율만 잘 맞추면 초보자도 맛있게 담글 수 있습니다.
쪽파김치 재료 (약 2.5kg 기준)
- 쪽파 2,500g
- 까나리액젓 약 400ml (절임용)
- 설탕 6큰술
- 다진 생강 2큰술
- 새우젓 2큰술
- 매실액 10큰술
- 고춧가루 2컵(400ml)
매실액은 단맛과 감칠맛을 살려주고, 새우젓은 깊은 풍미를 더해줘요.
고춧가루는 고운 것과 약간 굵은 것을 섞으면 색감과 식감이 더 좋아요.
절이는 과정이 쪽파김치 맛의 핵심이에요

아침에 일어나 깨끗이 씻은 쪽파의 물기를 뺀 뒤,
까나리액젓으로 30분 절여줍니다.
그 후 한 번 뒤집어주고 다시 30분 더 절여주세요.
➡️ 총 절임 시간: 약 1시간
➡️ 절임 후 액젓은 반드시 따라내세요.
그래야 짜지 않고 깔끔한 감칠맛이 남아요.
까나리액젓으로 절이면 비린 향 없이 은은한 바다 내음이 배어
쪽파김치의 깊은 맛을 만들어줍니다.
양념장 만들기와 버무리기
양념장은 설탕, 다진 생강, 새우젓, 매실액, 고춧가루를 한데 넣고 섞어줍니다.
고춧가루가 매실액을 만나면 자연스럽게 색이 고와지고,
양념이 쫀쫀하게 엉겨서 쪽파에 잘 달라붙어요.
양념이 완성되면 절인 쪽파를 넣고
손끝으로 살살 무쳐주세요.
너무 세게 비비면 줄기가 끊어질 수 있으니
조심스럽게 아래에서 위로 들어 올리듯 버무리는 게 포인트예요.
양념이 골고루 묻으면 그 순간부터 향긋한 쪽파 향이 퍼집니다.
한입 맛봤는데 감탄이 절로 나올 만큼 맛있었어요 😋
숙성과 보관법

- 실온 숙성: 하루 정도 두면 양념이 배면서 깊은 맛이 나요.
- 냉장 보관: 하루 숙성 후 냉장고로 옮겨 1~2주 숙성시키면 맛이 한층 깊어집니다.
- 보관 용기: 유리 또는 도자기 용기를 사용하면 냄새 배임이 적어요.
쪽파김치는 숙성될수록 매운맛이 부드러워지고 감칠맛이 깊어져요.
따뜻한 밥에 올리면 입맛이 확 살아나는 진정한 밥도둑 반찬이에요 🍽️
쪽파김치 담그는 법 마무리 이야기
텃밭에서 키운 쪽파로 담근 김치라 그런지
그 어떤 김치보다도 정성과 만족감이 크네요.
까나리액젓으로 절여 짠맛은 덜하고 감칠맛은 풍부해
가족 모두 좋아할 맛이에요.
이번 가을엔 여러분도 쪽파김치 황금레시피로
정성 듬뿍 담긴 집김치를 만들어보세요.
건강한 밥상, 바로 오늘부터 시작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