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아파트 단수가 현실화됐습니다. 저수율 13%로 강릉 제한급수 1단계가 시행되면서, 공동주택과 숙박시설의 물 공급이 중단된 이유를 정리합니다.
강릉 아파트 단수 시작…현실이 되었습니다
2025년 9월 6일, 강릉시는 제한급수 1단계를 공식 시행하며
공동주택 113곳과 대형 숙박시설 10곳에 대해 상수도 공급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강릉의 주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13%대로 급감하면서,
물 공급을 더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 내려진 조치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강릉시청 공식 공지사항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강릉시청 제한급수 안내문)
💧 저수율 13%, 왜 이렇게까지 떨어졌나?
- 2025년 여름, 강수량 역대 최저
-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 강릉은 108년 만에 가장 적은 비를 기록했습니다.
- 폭염과 가뭄 지속
- 장기간 이어진 폭염으로 인해 수증기 증발량도 급증해 저수지 수위가 빠르게 감소했습니다.
- 산불 및 화재 진압용 급수도 함께 사용됨
- 군 헬기와 소방 헬기가 산불 진화용으로도 저수지 물을 사용해 가뭄을 가속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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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한급수 1단계는 어떻게 시행되나?
📍 시행일
- 2025년 9월 6일 오전 9시부터
📍 적용 대상
- 공동주택 113개소
- 저수조 보유 숙박시설 10개소
📍 급수 방식
- 홍제정수장 공급 중단
→ 시 직영 운반 급수로 대체 (조수조 급수)
📍 공급 시간
- 1단계: 밤 10시 ~ 새벽 5시 시간제 급수
- 2단계 예정: 격일제 급수 (저수율 10% 이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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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계별 제한급수 계획 (요약)
| 단계 | 방식 | 설명 |
|---|---|---|
| 1단계 | 시간제 급수 | 22시~05시 사이만 수도 공급 |
| 2단계 | 격일제 급수 | 격일로 하루 걸러 물 공급 |
| 비상 | 전면 단수 가능성 | 저수율 10% 이하 도달 시 전 지역 확대 검토 |
🧼 시민이 실천할 절수 방법
| 절수 행동 수칙 | 효과 |
|---|---|
| 양치컵 사용, 샤워 시간 줄이기 | 하루 수십 리터 절약 가능 |
| 변기 물통에 벽돌 또는 페트병 넣기 | 1회 배출 시 1~2L 절약 가능 |
| 세탁물 모아서 한 번에 돌리기 | 물 사용량 최대 30% 절감 가능 |
| 채소 씻은 물 재활용하기 | 청소나 화단 물주기 대체 가능 |
🌱 강릉시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
- 대수용가 중심 운반급수 체계 전환
- 농업용수 보호 위한 조수지·지하수 간정 총동원
- 절수 실천 가정 대상 인센티브 지급 예정
- 통·반장 중심 절수 캠페인 전개 중
🙏 마무리하며…
강릉의 제한급수는 더 이상 가능성이 아닌 현실입니다.
우리가 지금 절수에 얼마나 동참하느냐에 따라
시간제 급수에서 멈출지, 아니면 격일제 단수로 확산될지가 결정됩니다.
시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실천이
강릉의 물 위기를 넘는 가장 강력한 대책입니다.
절수, 지금부터 함께 시작해요 💧